A.067.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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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작자: PayroyPayroy

0SIDE 코퍼레이션
SCP-167-KO.jpg
아이디 A.067.N
보안등급 델타(delta)
변칙등급 베타(Veta)
분류 시스템 공동자료로 분류됨
명칭 난파선 샘 드류의 레스토랑스
격리&보관 절차 A.067.N은 주위 항로와 접근을 차단하며, 민간인의 접근을 막는다. A.067.N-1 내부로 진입했던 어류를 포획한 뒤 변칙성을 검사한다. 이때 어류에서 미약한 변칙성이 감지된 경우, 해당 어류들을 대형 수조에 모아두고 3일 동안 격리한다. 해를 끼칠만한 강력한 변칙성이 발현된 어류는 그 자리에서 곧바로 사살한다.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수조에 3일 동안 격리한다.
A.067.N-1 내부에서 적대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은 금지하며, A.067.N-2을 공격하는 것도 금지한다.
레스토랑 방문권을 상품으로 판매한다. 현재 제55지부, 제09지부, 제47지부 등, █개 이상의 지부에서 방문권을 판매중이다. 금액은 100,000 ZSA이다.
설명 A.067.N은 대한민국 동해에 위치한 좌초된 난파선이다. A.067.N은 대부분 물에 잠겨있다. 대상은 부위 전체가 녹이 슬어있어 그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. A.067.N의 파손된 부분을 통해 진입하면 인테리어가 매우 화려하게 장식된 '고급 레스토랑'1처럼 생긴 장소에 도착한다. A.067.N-1 안에는 물이 가득 참에도 불구하고 호흡하는 데 문제가 없으며, '샘 드류의 레스토랑스'라고 쓰여있는 작은 간판이 곳곳에 존재한다. A.067.N-1의 내부가 파손되면 오랜 시간이 지나야 다시 복구된다. 다른 입구를 통해서 A.067.N-1로 진입하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.
A.067.N-1 내부에는 총 31명의 지성을 가진 살아있는 해골들이 존재한다.2 A.067.N-2는 레스토랑 직원 유니폼을 입은 채 A.067.N-1 안에서 서빙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. 이들은 평소에는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나 A.067.N-1 외부에서 온 생물 때문에 문제3가 발생하면 '넌 씨발 손님이 아니다' 따위의 말을 하곤,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총을 가져오곤 손님을 향해 발포한다.4 A.067.N-2가 사망할 수 있는 수준에 공격을 받을 경우 대상은 그자리에서 그 즉시 폭발하며, 이후 새로운 A.067.N-2가 나타난다. A.067.N-2는 A.067.N-1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. A.067.N-2는 자신들을 '악명을 떨친 해적 리처드 샘 드류'의 선원들이라 주장한다.
A.067.N-2-A는 A.067.N-2보다 더 큰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, 오른손은 절단된 상태인 해골이다. 대상은 자신의 오른쪽 손목에 뒤집개를 달아 손을 대신해 사용하고 있다. 대상은 A.067.N-1 내부에 위치한 주방에서 활동하며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한 번도 주방에서 나온 적이 없다. 대상은 자신을 '악명을 떨친 해적 리처드 샘 드류'라고 주장한다. A.067.N-2와 A.067.N-2-A 모두 과거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.
A.067.N-1의 메뉴는 모두 어류를 사용해 만든 음식이다. 음식을 만들 때 쓰는 재료가 어떤 식으로 공급되는지는 불명이다. 사람을 포함한 다른 생물이 먹었을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, 어류5가 음식을 먹었을 경우 변화가 나타난다. A.067.N-3은 30초 동안 발작을 일으킨 뒤, 변칙적인 신체로 구성된다. 이때 신체 구성은 A.067.N-3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변화하며, 미약한 변칙성이 발현된다. 극히 일부 생물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을 변칙성이 발현되기도 한다. 신체 구성을 끝마친 A.067.N-3은 3일이 지나면 날개가 돋아난 채 하늘로 날아간다.
A.067.N은 항상 100마리 이상의 어류가 주위에 몰려든다. 이때 서로 천적관계인 어류들이 함께 있는 모습들도 발견됐다. 해당 어류들은 서로 공격하거나 도망치는 일 없이 A.067.N을 떠돌 뿐이다. 이는 A.067.N이 어류에게 일종의 정신 조작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. 10마리 정도의 어류들이 A.067.N-1로 진입하면, 나머지 어류들은 '줄을 선 채' 기다린다. A.067.N-2는 A.067.N-1 내부로 진입한 어류들에게 무작위로 음식을 전해준다. 음식의 섭취를 끝마치고 변칙성을 얻게 된 어류들은 A.067.N-1 바깥으로 나가게 되며, 다시 10마리 정도의 어류들이 A.067.N-1 내부로 진입한다. 이후 모든 어류가 음식을 섭취할 때까지 해당 과정을 반복한다. 모든 어류가 섭취가 끝나면, 다음 날이 될 때까지 A.067.N의 파손된 부분이 복구된다.

주의사항 제발, 여기서 난동 좀 피우지 맙시다. 죽을 거면 얌전히 죽으라고요. 밥먹는 사람들 입맛 떨어지게 하지말고 - 이현 박사
추가사항

A.067.N의 기록

어류종: 가자미
섭취한 음식: "얼룩복어 파스타"
신체 구성 및 변칙성: 가자미의 머리가 두개로 갈라지더니 머리가 두개로 자라남. 별다른 변칙성 없음.

어류종: 고등어
섭취한 음식: "오징어 눈 푸른 피자"
신체 구성 및 변칙성: 머리를 제외한 부분이 인간과 유사한 신체를 가지게 됨. 평균 남성의 근력보다 약 1.5배 정도 강함.
비고: 해당 고등어는 주위 요원을 보자마자 공격하기 시작함. 이후 요원이 발포한 총알에 머리가 뚫려 사살됨.

어류종: 멸치
섭취한 음식: "커다랗게 일렁인 황태 볶음"
신체 구성 및 변칙성: 10초 주기로 자기 자신을 복제할 수 있음.
비고: 해당 멸치가 SCP-567-KO-1 밖으로 나왔을 때는 마리 ██이상 복제된 상태였음. 즉시 소각됨.

부록: A.067.N-A 면담기록

면담 대상: A.067.N-2-A

면담자: 페이로이 박사

[기록 시작]

박사: 안녕하십니까. 그, 주방장씨?

A: 이런! 사람이라니,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.

박사: 만나서 반갑습니다.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?

A: 내 이름은 위대한 해적, 리처드 샘 드류일세! 그냥… 샘이라 불러도 되고.

(페이로이 박사와 A.067.N-2-A는 30분간 잡담을 나눈다.)

박사: 혹시 뭐 하나 질문해도 되겠습니까?

A: 질문? 당연하지! 모처럼 만난 인간 친군데 들어줘야지 암.

박사: 혹시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이런 몸 상태가 되신 거죠?

A: 내몸? 그러니까, 그게 말이지… 으음, 한 300년 전인가? 그래! 그때 어떤 일이 있었지.

박사: 그게 무슨 일이죠?

A: 기다려봐, 그니깐… 그게… 내가 젊었을 적 이야기였어! 그러니까… 미안하네… 기억이 도통 나질 않는구려.

박사: 아, 괜찮습니다. 그럼 혹시 왜 여기서 물고기들에게 밥을 먹이는 겁니까?

A: 물고기들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봤나?

박사: 네? 아뇨, 딱히 골똘히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.

A: 물고기는 그냥 죽으면 곧바로 지옥으로 간다네. 왠 줄 아나?

박사: 아뇨, 모릅니다.

A: 물고기들은 살아있는 거 자체가 죄악이기 때문이야. 늙어서 죽는다면 모를까, 만약 누군가에게 죽어버린다면 그거야말로 최악의 죄인 셈이지.

박사: 그렇다면, 그거랑 밥을 먹이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을련지…

A: 그저 지옥에 떨어질 운명들에게, 우린 작은 구원인 셈이야. 천국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려주는 거지. 그리고 자신이 죽기 전에 제일 바라던 모습들도 만들어 주거든.

박사: 그렇다면, 그 구원 도중에 죽어버린다면요?

A: 물론, 그 물고기는 지옥에 간다네. 하지만 그 힘들은 바다에 남게 되지. 그 힘들은 쌓이고 쌓여 괴물을 만든다네! 뭐, 나도 주워들은 거라서 잘은 모르지만… 근데, 어째서 이런 얘기를 하는가?

박사: 아무것도 아닙니다.

A: 음, 알겠네. 어쨌거나 나는 옛날에 해적이었다네, 물고기들은 그저 늘 먹던 식사 중 하나였지. 그런 우리가 물고기들을 위해 밥을 먹이다니, 그것도 나름대로 재밌는 이야기 아닌가?

박사: 그럼 이 배는 당신 건가요?

A:  아니, 버려진 걸 주운 걸세.

박사: 흠, 알겠습니다. 그럼, 이만.

(일어나려다 멈춤.)

박사: 아, 앞으론 인간 손님이 좀 더 많아질겁니다. :)

[기록 종료]

비고: 해당 면담을 토대로 A.067.N의 격리 절차가 새로 수립되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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